5/10 ~ 5/1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온 커플입니다.
저희는 첫날부터 공항에서 해메다 비행기 놓칠뻔 했습니다.
솔직히
둘다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고생 좀 했죠.

해외여행 처음이신 분들은 공항에서 하실게 많습니다.
여유있게 움직이셔야 창가 자리
배정 받으실 수 있습니다.
티켓팅이 늦어서 앞.뒤로 앉아서 간 커플들 비행기에서 많이 봤습니다.

첫째날)
비행기에서
인도네시아 세관에 제출하는 양식서 작성하셔야 합니다.
볼펜 기내에서 빌리셔도 되지만, 왠만하면 볼펜 하나쯤 가방에서 빼놓으시길..,

물론, 출발전 여행사 측에서 작성해서 주지만, 기내에서 받은 양식과 좀 틀린것 같아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도착해서 공항에서
50불 정도 현지 화폐로 환전했지만, 굳이 환전하지 않아도 괜찮을듯 합니다. 계산하기도 힘들고, 오히려 달러를 더 선호하더군요.


둘째날)
일정 취소하고 하루종일 풀에서 놀았습니다.
니꼬발리는 일본의 항공사 JAL 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15층 높이의 바닷가 절벽위에 호텔이 세워졌으며, 인공풀과 바닷가 해변이 바로 연결되어 있고, 깔끔하게 잘
정리된 정원과 조각상등 마치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발리에 있는 호텔이나 빌라중 풀과 해변이 가장 으뜸일
겁니다.

셋째날)
해양 스포츠 하러갈때 배타고 섬으로 이동하는데, 배멀미 하시는분 멀미약 준비하세요.
석양과 함께
바닷가에서 촛불 켜놓고 먹었던 짐바란 씨푸드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첨부된 사진 보시면 푸짐해 보이는 매뉴가 상상이
가실겁니다.

넷째날)
여행후기 올리신분들 글 보면 스파안마에 대해 좋았다는 의견들이 많던데,
팁을 많이 주지않아서
그런지, 손힘이 너무 약한것 같더군요..

암튼, 이번 여행 정리해 보면 기대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니꼬발리 추천해주신
실장님 감사 드리구요.
한국말 썩 잘진 못해도 친절하고 순박한 옆집 아저씨 같은 가이드 수디도 좋았구요.
주위에 결혼하는 친구들에게
홍보 많이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