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또 가고싶은 발리 리츠칼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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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덕 | 등록일 | 2005-01-04 |
비행기는 처음인 우리 신랑... 비행기안에서 어찌나 들떠 있는지 정말 귀여웠답니다... 우리는 가루다 항공 이코노미를 이용했었는데요. 역시 키가 큰 남자들한테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두 가는동안은 들뜨고 기내에서 먹느냐구 힘든줄도 몰랐습니다. 끊임없이 먹을걸 주더군요. 우리는 아침부터 점심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은관계로 엄청 잘먹었죠.^^ 8시간동안 비행기타는게 걱정이였는데... 우리는 걱정했던거보다는 힘들지 않게 다녀왔어요. (아참. 저희는 출국세가 포함이였는데요… 거기 샌딩해주시는분이 돈을 안주셔서 우리돈으로 출국세 내고 다시 반납 받을라고 조실장님께 말씀드렸거든요. 다른분들은 샌딩해주시는분한테 꼭 출국세 받아가시도록 하세요.) 비행기에서 내려 가이드를 찾는데. 정말 윤다훈처럼 생긴분이 나와계시더라구요. 여행후기에서 봤던거처럼 꽃목걸이두 걸어주고,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저녁식사는 김치찌게를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좋더군요. 밥이 찰지지 않다는거빼고는 우리나라에서 먹는거랑 비슷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이동하는데... 호텔로 가는시간이 한 20분정도… 호텔에서두 꽃목걸이 걸어주고...^_______^ 신랑 내내 기분 좋아서... 허허허 그러고 있었지요. 리츠칼튼 생각했던거보다 더 좋았어요. 사진에서 보던걸랑 똑같았습니다. 이렇게 좋은곳도 있구나. 그런생각하고 있었는데… 호텔에서 투숙하게 되면... 처음에 비자나 마스터카드 복사를 합니다. 나중에 돈 때먹고 도망갈까봐 그러나봐여. 저희는 룸을 오션뷰로 했는데... 침대가 두개더라구요. 왠지 신혼인데... 침대가 두개란게 걸려서 다음날로 방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처음 방이 더 좋았던거 같어요. 호텔에서 야간 수영하는 재미는 해보지 않으신분은 모르실겁니다. 밤하늘 별을 보면서 수영하는 기분은 환상적입니다.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신랑은 신혼여행내내 수영장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튜브 타고 놀고요. 좀 챙피 했지만,*^^* 첫쨋날 일정은 데이크루즈였는데요… 제친구말이 배 타고 가는 시간이 2시간정도 걸리는 멀미를 심하게했다고 멀미약을 꼭 먹으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약먹고 바람쐬고 하니까. 저는 멀미는 안했어요. 돌아올때는 너무 피곤해서 자느냐구 멀미같은걸 몰랐구요. 물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재미 있겠지만, 우리 신랑은 신나서 엄청 놀았죠. 하지만, 저같이 물을 무서워 하는사람은 좀 힘들었어요. 바나나보트타고 물에 빠지는것도 너무 무섭고, 암튼 저는 그날 죽는줄 알았습니다. 꼭 수영은 배워놔야겠어요. 데이크루즈할때는 운동화를 신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많이 돌아다니니까…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 잠수함 타는건 좀 실망했어요…. 저는 물속으로 쑥들어가는줄 알았는데.. 그냥 배 밑에서 물고기 구경하는거더라구요. 배가 너무 더워서 찜통같았어요. 그런데로 신기했습니다. 데이크루즈 끝나고 돌아오면서 선물가게에 들렸는데요. 무슨 코코넛술을 파는덴데 우리나라사람이 주인이였는데요. 거기 너무 비쌌어요. 코코넛술이 25달러였구… 커피두 10달러… 거기서 또 무슨 예술품 시장을 갖는데요. 거긴 싸게 잘해주더라구요. 그런데 가면 무조건 깎으세요… 선물도 많이 달라고하시구요. 선물은 살 때 왕창사니까. 많이 할인해주더라구요 좀 심하다싶을정도로 갂으세요… ^^ 그다음에. 짐바라 씨푸드를 먹었습니다. 거긴 물도 다 사먹어야하니까… 데이크루즈 갈 때… 물을 가져가세요. 아니면 거기서 사드셔야해요… 그곳은 달러는 안받았어요. 그래서 우리 가이드가 대신내주고 돈을 나중에 줬죠. 짐바라에서 먹은 씨푸드는 첨엔 너무 맛있었는데 어느정도 먹으니까… 배가 불러서 그런지 느끼하데요. 우리나라 해운대같은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그래두 노랫소리 들으면서 밥먹으니까… 낭만적이였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또 신랑이랑 수영하고… 저는 호텔이 너무 좋아서 나가면 호텔로 들어오고 싶었어요. 호텔 조식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가 아침인데요… 한 8시쯤에 오면 사람 너무 많아서 줄을 좀 서야합니다. 아침은 꼭꼭 챙겨드세요… 정말 맛있거든요. 우리는 아침밖에 호텔에서 먹은게 없는데 다른친구는 중식이랑 석식두 호텔에서 먹었다고 하데요. 너무너무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두 호텔에서 중식이나 석식을 포함했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을했습니다…. 현지식은 너무 별루였어요… 특히 불고기는 너무너무 맛없었어요… 그거 뻈으면 좋겠어요… 이튼날은 레프팅하는날이였는데…레프팅을 빼서 아침시간이 좀 여유가 있었지요. 조식을 마치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호텔은 구경 다녔지요… 호텔에 보면 왔다갔다 하는 미니차같은게 있거든요. 그거 태워달라고 하면 태워주거든요. 그거 타고 쿠부비치라는곳을 갔는데요. 정말 너무 좋습니다… 쿠부비치를 못가보시고 오시는분도있던데요. 거기 꼭 가보세요. 너무 좋아요.^^ 오후엔 스파맛사지 받으러 다른 호텔로 갔는데요. 리츠칼튼에서 받으면 더 좋을거같던데. 리츠칼튼이 더 비싸서 그런거겠죠? 암튼 비치호텔인가 하는데서 맛사지받았는데요. 좀 민망하더군요…암튼 그거 받으니 피로가 확 풀렸습니다. 팁은 하나두 안줬습니다. 그리고, 또 뭐 선물 사는데 안내해준다고 했는데 우리는 안간다고 했습니다. 쓸데 없이 돈쓰기 싫고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저녁식사는 불고기는… 음… 너무 맛없었어요.. 고기도 질기고… 셋쨋날…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텔을 다 돌아다녔습니다. 리츠칼튼호텔이 얼마나 큰지.. 하루쟁일 다녔어도 못본게 많더군요… 스파하는곳도 다시 가보고… 절벽사원이랑 원숭이숲이 마지막 일정이였습니다. 원숭이 너무 무서워요… 머리끈이나 모자같은걸 좋아해서 다 가져가려고 하는거 있죠? 제 머리를 잡아당겨서 어찌나 놀랬는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에서 봤던배경을 보니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이 어찌나 많이 나는지… 저는 물티슈를 가져갔는데요. 아주 요긴하게 잘썼습니다. 비행기시간이 새벽00시50이라서 공항에 들어와서 엄청 오랫동안 돌아다녔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서 기억에 남는건 호텔이였습니다. 호텔 음식도 너무 맛있고 시설도 좋아서 담엔 호텔에서만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호텔 중식이나 석식이 추가한 상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가이드와 운전사아저씨에게 10달러씩 고마움의 표시로 팁을 드렸습니다. 팁 포함이였지만, 선물보다는 돈을 더 좋아하실거같더라구요. 근무시간에 몰래 쓸려니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전 발리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여행이였습니다. 호텔은 대만족이였구요. ^^ 모두들 행복한 여행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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