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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콩-발리 더빌라스 5박 6일
글쓴이 박*****희 등록일 2005-01-04
 

안녕하세요 3월21일날 출발한 신혼부부입니다...결혼한지 한달이 넘었는데요 컴이 없는 관계로 이제야 글을 띄웁니다..지금 친정집에
와있거든요..아쉽게도 사진을 같이 못올리는게 안타깝습니다..조만간 컴퓨터를 사게되면 다시 사진을 올리도록 할께요...^^
처음에 전
여행사조차도 어디를 선택할까 굉장히 망설였습니다..아는 사람이 있어서 여행사를 소개받지 않는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여기저기 사이트를 들어가봐도
다 비슷하니까요..
'하나투어'여행사는 인지도도 있고 누가 소개를 해주길래 거기서 해볼까 했는데 홈피가 꽝이었습니다..사진과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지가 않았어요..그래서 선택한 여행사가 웨딩투어였습니다..(바캉스클럽으로 바뀌기전까진 웨딩투어였어요) 지금도 여행사는 참 잘 선택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다음으로 어디를 갈까 굉장히 고민을 했는데요..처음엔 호주를 가고 싶었는데 우리나라랑 계절도 반대여서 더울때가
아니었죠..그리고 알아보니 일정이 굉장히 빡빡하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나라가 넓다보니 차타고 돌아다니는 시간이 굉장히 길대요..물론
자연경관이나 볼거리가 많기는 한데 신혼여행으로 가기는 넘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전 휴양쪽으로 가기로 결정했죠..태국같은 곳은 결혼
하고서도 짬내서 갈 수 있을것 같단 생각에 발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왕이면 신혼여행인데 두나라를 같이 경험해보자 하는 생각에 또한
발리만 선택하면 3박 5일인게 싫어서 홍콩-발리 코스를 택했습니다..(또한 3박5일코스는 가루다항공..5박6일코스는 CX입니다..제가 공항에서
근무하면서 CX는 꼭 타보고 싶었던 항공기중 하나랍니다.아주 좋았답니다)
결혼식을 20날 치르고 바로 토욜날 출발하는 것으로 선택했는데
하필 발리 들어가는날이 인도네시아 국왕 생일이어서 비행기가 못뜬다고...그래서 그담날인 일욜날 출발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근데 그 연락을
나중에야 받았습니다..미리미리 알려주지 못한 부분은 웨딩투어의 실수였죠...암튼 하루를 한국에서 보내야했는데 집이 공항에서 먼 관계로 하얏트
호텔에서 하루 묵기로 했는데 여기서 잠깐!! 웨딩투어를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개인적으로 예약을 하는것보단 대략2만원 정도 저렴합니다..꼭
참고하세요..(개인적으로 예약하면 18만원+10%세금)
이럴때 좋은 호텔에서 묵는거죠...식사는 물론 포함이 안되니까 비쌀것 같아서 저녁은
셔틀버스타고 공항가서 먹구요...저녁에 근사하게 바에서 분위기를 내려 했으나 넘 넘 피곤한 관계로 그냥 자버렸답니다..
아침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뱅기를 타고 도착해서 정말 운좋게 좋은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일일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보시면 사소한 것들에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될거에요..더구나 좋았던건 다른 가이드들은 엄청난 커플을 몰고다닌 반면 우리팀은 딱 6커플이어서 움직이기도 좋았답니다..첫날은 일정이 없고
자유시간이기 때문에 공항호텔에 짐풀고 가이드가 시내가는 버스 태워줘서 각자 커플끼리 돌아다녔는데요 그 재미가 좋았습니다..소심한 울신랑과저는 길
잃을까봐 버스타는 곳을 많이 벗어나서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아무데나 들어가서 음식도 먹어보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홍콩의 극과 극의
분위기를 꼭 느껴보시면 좋으실듯)
둘째날 발리 도착했는데 너무 후덥지근하고 줄이 꼬불꼬불..빠져나가기까지 좀 짜증스러웠어요..나가자마자
무턱대로 짐끌어주는 사람들 꼭 조심하세요..돈받구 하는 거랍니다..공항을 빠져나와 현지 가이드를 만나 간단한 관광을 하구요..덥지도 않고 에어컨
빵빵해서 약간 쌀쌀함을 느꼈던 홍콩과는 달리 갑자기 더운날씨를 접하니까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암튼 저녁은 한국식당가서 해물탕
먹었구요..의외로 맛은 괜찮았어요..이름모를 생선들빼구 국물에 밥은 아주 좋았어요..참고로 총4번타는 비행기 기내식이 매번 같아서
질린답니다.
그리고 더빌라스 들어가는 길에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는데요 약간만 바꾸면 실컷 쓸 수 있어요...피곤한 몸을 이끌고 더빌라스로
향했는데요 다른 곳들과는 달리 주택가같은 곳을 꼬불꼬불 들어가니 거기가 더빌라스더라구요..우리가 묵는 곳으로 들어서는 순간 너무
좋았어요..
사진보다는 실제 가서 보니 좋구요...너무 현대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호텔은 한국에서도 홍콩에서도 묵으니까 풀빌라를
선택해보심이 어떨지..풀빌라 강추!!입니다..
식사는 정해진대로 나오는데요 다만 아침만 전날 선택할 수 있습니다..다른건 필요없구요 꼭
인도네시아식으로 드세요..거기서 또 선택하는건데요 꼭 꼭 누들로 선택해서 드셔보세요..
더빌라스 풀빌라는 항상 식사를 가지고 와서
차려줍니다..요리를 해서 주는거에요..
그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그대신 꼬박꼬박 팁을 주게되겠죠..
발리가 휴양지라지만 어찌어찌
일정에 맞춰다녀야하니까 그래도 아침에 6시에는 일어나야하더라구요..그래서 전 항상 모닝콜을 부탁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선상크루즈를
했는데요..멋지고 근사한배도 아니구요..선상부페도 그냥 그렇답니다..다만 여기서 못해보는거 경험해보는게 재밌구 그런거에요..바나나보트타고
스노클링 하고...재밌었어요...멀미에 자신 있으신 분들도 멀미약은 꼭 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의외로 남자분들이 멀미때문에
고생했어요...울신랑두요ㅋㅋ
그리고 원주민마을가서 공연보고하는건 안하구요 그냥 보트타고 다른 호텔수영장 가서 실컷 놀았어요...거기서두
잼있었어요..뚱뚱한 울신랑 수영 못하는 곳으로 갔으면 어쩔뻔했을까 할 정도로 잼있어 하더라구요...보시는 다른 분들도 많이
웃으셨답니다..
그다음날은 하루종일 자유시간이구요 그때 스파마사지를 합니다..다른곳은 어떤지 몰라도 더빌라스는 전용 건물로 이동해서
받는데요 정말 피로가 싹 풀리구요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다음날 시간만 여유있었다면 돈을 지불하고도 할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여의치않아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뒤로 했어요...신혼여행가서 하는 스파마사지 별로라는 얘기를 듣고가서 그런지 저는 기대이상이었답니다..
마지막 날은
공항가기전에 기프트샵을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했기에 일찍부터 서둘러 나왔어요.발리에서 가까운 사람들 줄 열쇠고리같은거 사기가
좋았어요..저렴하니까요...
발리에서 약 5시간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도착하면 저녁인데요..하필 그때 비가 와서 이동하는데에는 불편했는데
야경은 뿌옇게 보여서 오히려 더 분위기가 있었답니다..그리고 야시장으로 향했는데 너무 시간이 촉박해서 아쉬웠어요..지금 생각해도 야시장에서
아무것도 못산게 젤루 아쉬워요..
갔다온지 한달이 지나서 갑자기 여행후기를 쓰려니까 힘드네요..신혼여행을 가시기 전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풀빌라는 호텔과 비교해볼때 식사가 좀 부실할 수도 있겠지만 먹는거야 라면사다가 끓여 먹을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런것보단 정말 오붓하게 둘이서만 독채에서 생활하는것도 너무 좋고 정말 영화의 한장면처럼 알몸으로 수영도 할 수 있구요(ㅋㅋㅋ)
알몸으로 선탠도 즐길 수 있답니다..심심할것 같아서 호텔로 정했다는 커플도 있었는데요 밤엔 수영장 이용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불도 꺼져있고
무서워서 말이에요..우리도 호텔로 갔더라면 그렇게 수영을 실컷 즐길 수도 없었을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풀빌라가 딱이었어요.
더빌라스가 최고라는 얘기가 아니라요 제 생각엔 풀빌라는 다 좋지 않을까 싶네요...너무 두서없이 재미없게 사진두 없이 길게 써서 지루할지
모르겠네요....그래도 힘들게 썼습니다^^;
컴퓨터 사면 그땐 따로 사진 올릴께요...바캉스클럽여러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발리에서 귀찮은 출입국신고서 미리 써주셨더라구요..웨딩투어넷통한 사람들만의 혜택이었죠.이런 사소한 부분들에서 다른 여행사와
차별화된 서비스 계속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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