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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마지막날...
글쓴이 김*연 등록일 2005-01-04
 

오전에 일어나서 밥먹고 호텔에서 사진찍고.... 리츠칼튼은 정말 넘 예뻐서 사진 찍을 곳이 많더라구요...... 어찌나 덥던지 땀을 많이 흘려서
사진 신나게 찍고 들어와서 씻고 가방챙겨서 체크아웃하고 나왔어요...

절벽사원, 양양비치...경관이 좋긴한데 전 원래 걷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힘들었어요...우리 가이드 정신없이 사진 찍어 주는데 정말 고맙더라구요... 다른 가이드들 놀때 우리 가이드는 우리
신경쓰느라 정신없었답니다...
그래서 팁도 많이 주고 왔어요.. 운전해주신분도 드리고 우리 가이드는 루피아 남은거 전부다 주고 거기에
달러도 좀 더 줬어요.. 우리 신랑이 너무 고마워서 많이 주자고 하더라구요.... 저두 아깝지 않았구요...

그리고는 면세점에가서
선물사고 친정엄마랑 시어머님 드릴 진주도 사고 꾸따거리에서쇼핑하고 한일관에서 저녁먹고 공항으로~
참고로 전 서울가든보다는 한일관이
맛있었어요..... 그래서 한일관은 두번갔구요..
공항에서 가이드랑 헤어지기 전에 같이 사진 찍고 헤어졌어요..
그새 정들어서 어찌나
섭섭하던지.. 신랑이랑 계속 뒤돌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네요...
공항 들어왔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면세점 구경하고 다리가 많이
아파서 발맛사지 받았어여...
9불씩데 넘 친절하게 꼼꼼하게 잘 해줘서 10불씩 줬어요..스파보다 훨씬 좋았어요.. 쇼핑하느라 발이 많이
아팠었는데 발맛사지 하니까 피로가 풀려서 비행기 안에서도 넘 좋더라구요.. 비행기 타기전에 발맛사지 정말 강추예요...
저흰 볼딩하는 곳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했는데 거기가 다른 곳 보다 좋아보였어요..

이렇게 꿈같은 신혼여행은 끝이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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