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쨋날.. 실질적으로 마지막 날이죠.. 저녁 11시 반이면 발리를 떠나니깐요..
오전에 좀 늦게 일났지요.. 8시 반인가?? 인나서
좔라좔롸 식당에서 뷔페스타일 음식 먹고.. (마지막 날이라서 푸짐하게 먹었죠..^^;) 수영장에서 자유시간~~~

여기서 만난
백인,흑인 형제.. 개구장이 데니스를 만났지요.. 10살짜리와 6살짜리
흐흐.. 고놈들이 호텔내 수영장에 있는 수중 미끄럼 타는 재미에 울
신부 끌고 댕기는데.. 덕분에 더 잼있는 자유시간을 보냈어욤.. 아버지는 백인 어머니는 흑인이라서 두 형제의 피부색이 달랐지만.. 형이 흑인,
동생이 백인인데.. 엄청 챙겨주더라구요. 데니스는.. 백인 아이였답니다. 흐미.. 귀연놈..ㅋㅋ

오전을 자유시간으로 수영장에서
보내고, 1시에 우리의 친절 가이드 윤다훈씨를
만났지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우리 커플은 여전히 게으르게.. ^^; 짐
꾸리고
체크아웃하고 점식식사하로.. 점심식사는.. 면세점과 붙어 있는 식당에서 중국 요리 비스무리한거 먹었죠.. 기름이 상당해서 좀 많이
느끼함.. ^^;;
식사후에 옆에 있는 면세점에 들러서 가족, 친지분들 선물좀 고르고, 오후 4시쯤
울루와뚜 절벽 사원이란곳을 방문
했어욤

울루와뚜 절벽사원!! 볼거 별거 없는데.. 절벽에 있는 광경이.. -_-;;; 쥑임니다.
사진 예술 입니다.
-_-;;; 볼거 정말 없는데!! 절벽이.. 끝장.. -_-;;

그리고 다음에 간곳이. 원숭이 사원.. -_-;; 비춥니다.
나름대로 볼만한게 좀 있지만.. 비추.. -_-;;; 원숭이.. 호시탐탐 뭔가 좀 훔쳐갈라고.. 노려보고, 겁줄라고 쉭쉭 거리면.. 지도 이빨
드러내며 승질내고.. -_-;;.. 솔직히 좀 쪼랐지욤..ㅠ.ㅠ;;

어찌됐든.. 물건 하나 안뺏기고 무사히 관람하고 저녁 먹으로
이동.. ^^;;

저녁은 씨푸드... 바닷가재요리, 문어 꼬치, 양념 조개 구이, 생선구이, 꽃개 구이, 통나무 밥, 과일 샐러드,
미나리 무침, 왕새우 구이.. 등등.. -_-;;
상당히 비렸습니다.. -_-;;; 먹을땐 조았는데.. ㅋㄷㅋㄷ..
과하게 먹으니깐
한국와서도 속이 비리더군요.. 적당히 드시길.. ^^;;

우리가 떠나는게 아쉬웠던지,, 하늘에서는 비가 잔잔히 내리고, 저희들도
무척 아쉬웠어요.. 하루만 더 있을까? 불벌체류 함 해보까? 그런 의견을 내놓다가.. 우리 가이드 윤다훈씨의 한마디에 입 다물었죠..


"발리.. 뱅기 많이 없어요.. 온눌 뱅기 노치묜 1주일 이써야 해효." -_-;;

우리 공항으로 바로 갔어욤.
8시쯤 도착... 면세점에서 샀던 물건 찾고, 공항 내에 있는 면세점 구경하고, 짐 화물로 부치고, 기타등등 다 하고 나니 9시 반. -_-;;

지루해서 죽는줄 아라쬬... 다훈씨와는 8시 반쯤 작별 인사, 작별의 포옹 하고 헤어지고.. 팁으로 한팀당 15달러씩
줬죠.. 루피아로 계산해보면.. 2만4천 루피아..

암튼.. ^^;; 공항에 한국사람들이 무쟈게 붐벼서리.. 별다른 걱정없이
구경하고 뱅기 시간 기둘려서 뱅기 탓죠..^^;

돌아올때 뱅기는 좀 조았어요. 조용하기도 조용했고, 출발하때 비행기보다 조은
비행기더라구요.. ㅋㅋ 한번두 안깨고 12시에 잠들어서 5시 반에 인났어요..
그때 밥주더라구요.. -_-;; 전날 먹은 씨푸드가 많이
비려서.. 조금만 먹고 잠시 졸았더니.. 인천공항이더군요...

이렇게 해서.. 우리의 신혼여행은
끝났습니다.


너무 너무 재미있었구요.. 즐거웠구요.. 많이 아쉬웠지요.. 많이 준비해가지 않아도 무리 없었구요. 볼거리도
별거 없다 싶었는데.. 나름대로 많이 봤던거 같아요.
가격도 다른데이 비해서 싼편이였고, 옵션도 일정코스도 좋았어요.. 단.
레프팅..
-_-;;; 비츄.. -_-; ;

다른분들도.. 잼나게 읽어보시고.. 즐거운 여행 댕겨오세요~~
웨딩투어넷
임직원 일동.. 화이링.. 감사했어욤~~
참.. 현지에서 만났던 소장님. ^^;; 반가웠구요.. 다음번에 또 해외 여행 갈 계획 생기면..
문의 드릴께요~~

ps. 울 신부가.. 상품권 꼬옥 보내달래욤.. 냐하하.. 참.. 울 친구 2월에 결혼하는데.. 여기
추천해줬어욤.. ㅎㅎ 그 커플도 잘 부탁드립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