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홍콩-발리(포시즌) 5박6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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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진 | 등록일 | 2005-01-04 |
어디서부터 어케 써야할지..^^ 손가락좀 풀어보고..이제 함 써볼랍니다.. 11월1일날 예식을 마치고..(정말 정신없는하루였어여^^ ) 5시 30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하는데..부랴부랴왔는데도 조금 늦었져~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여.. 만나서 짐부치구, 보딩하구..저도 난생처음 해외여행인지라..무척 기대되구, 설레구 그랬답니당..ㅎㅎ 결혼식내내 긴장하고있던게 풀려서 그런지.. 비행기안에서 다리가 넘쑤셔서 잠도 안오더군여, 울신랑은 쿨쿨 잠만 자던데..ㅋㅋ 홍콩여자들이 닭고기를 글케 좋아한다더군여(홍콩에선 여자가 왕이래네여..ㅋㅋ), 그래서 기내식메뉴에 치킨라이스 꼭 있습디다..첨엔 그런대로먹을만 했습죠~그걸 여행동안 4-5번 먹은거 같은데.. 마지막날 홍콩에서 먹을땐.. 도저히..못먹겠더라고여~느끼해서.. 여하튼.. 홍콩에 도착해서..출입국관리용지인가? 그걸 썼어야하는데..그종이 받지도못하고(비행기안에서 나눠주는데 안받아버렸거덩여..ㅋ) 나가는데 무지 애먹었져~우리가 글케 어리버리할줄.. 누가 알았겠슴까..ㅋㅋ 첨이니깐 그런거야..하고 위로하고 나갔드니.. 홍콩가이드가 왜케 늦게 나왔느냐구..^^; 우리가 젤 늦게나와서뤼..-.-ㅋ 여하튼 편의점에 들러서 물과 음료수만사고 리갈에어포트 호텔루 가서 여정을 잠시 풀었져~다음날 아침일찍 발리로 가야했기에.. 여행하는내내 늦잠한번 자지를 못했슴당.. 리갈에어포트호텔..괜찮더군여..^^ 발리갔다가 갔던 홍콩호텔보다 낫습디다.. 홍콩에서 드뎌 발리로 출발~ 점점 설레더라구여.. 홍콩가이드께서 일정대로 다하면 힘들다고..적당히 조절을 하라구 하더라구여..그것도있고, 빨리 풀빌라를 보고싶기에..발리가이드만나서 첫날일정빼구 은세공점을 가보자고..해서 은세공점이랑 수공예품들 파는곳가서 한바퀴 둘러보며 어떤선물이 좋을지..미리봐두고 바로 포시즌풀빌라로 왔슴당..로비에서부터 친절하게 반겨주는사람들..해외여행..실감이 나드군여^^ 포시즌은 넓어서 우리가 묵을 방에서 로비까지 마기라는 작은 자동차를 타구 다녔어여^^ 우리 발리가이드말을 첨엔 잘 못알아듣기도했지만.. 나중엔 잘 통했다고 생각해여..뿌뚜..도 그렇게 생각하려나..?ㅋ 우리 발리가이드 이름이 뿌두..^^ 참 착하고 친절한 가이드였어여~저랑 동갑였져..^^ 포시즌도착해서 모닝콜이랑 아침식사 룸서비스 가이드통해서 다 해놓구.. 신랑이랑 바로 우리 단독풀장으루 뛰어들어가서.. 해가졌는데도 신나게 수영하며 놀았슴당.. 포시즌 정말 좋더라구여..우리집(풀빌라..^^)에서 바다도 보이고..캬~좋더군여ㅋㅋ 담날일정을 수행하기위해 일찌감치 모닝콜로 일어나서 룸서비스로 아침식사를했어여.. 그전날 가이드가 메뉴판을 주며 룸서비스 아침식사를 선택하라더라고여.. 메뉴판에서 젤 비싸고..ㅋㅋ 만만해보이는..아메리칸블랙퍼스트를 선택했져 근데 아침에 빌지도 같이와서..이거 돈을 내야하는건가..가이드가 잘못전달한건가..걱정이되더라구여..가이드만나서 빌지..왔는데 어케 된건가 물었더니.. 저희가 지불한 여행비에 포함된거니 걱정말라고하는데, 그다음날에도 빌지가 날아와서..좀더 불안해지더이다..ㅋㅋ 결국은 다포함된건데..괜히 걱정했져~ 둘째날 일정~데이크루즈..누사렘봉안섬..물깨끗하고..좋았는데..발리바다는 생각만큼 이쁘진 않았어여..스노클링하고, 바나나보트타고.. 또 배타고 어디섬이더라..ㅋㅋ 섬에가서 또 스노클링하고..섬안에 수영장도 있더군여.. 신나게 수영하며..놀았져~ㅋ 수중카메라로 물속에서두 찍궁..ㅋ 우리가이드가 우리 노는거 캠코더루 찍어주구, 사진도 찍어주구.. 우리가이드만 그렇게 해준거 같아서..괜히 더 좋더라고여..ㅋㅋ 암튼.. 둘째날 데이크루즈하고..우리는 옵션에는 없었지만 지압마사지를 받았슴당..1인당 $30..그만큼의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해여~하나도 안아깝더라구여.. 정말 기억에 남는 마사지였어여..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시원했슴당..^^ 아로마스파 마사지도 받았는데..울신랑이랑 저는 아로마스파보다 지압마사지가 더 좋더라구여^^ 그리고나서 먹은 짐바란씨푸드..정말 맛나게 먹은 발리 음식였어여..진짜 맛나더라구여^^ 울신랑은 발리음식 잘만먹는데.. 저는 잘..적응이 안되더군여..그냥..배찰정도만 먹었어여~^^; 발리에서의 둘째날은 데이크루즈하고, 지압마사지받고 짐바란씨푸드로 마감하고 풀빌라집으로 돌아와서 야외거실(?)에서 맥주마시면서..약간의 피곤을 달랬죠~ 침대가 넘 푹신하고 푸근해서.. 많이자지는 못했지만.. 자고 일어나면 피곤은 싹~가시더군여..^^ 세째날에도 어김없이 일찌감치 일어나서 룸서비스로 아침식사하고, 레프팅을하러 갔슴당.. 울신랑이 레프팅을 한번도 안해봐서 하긴했는데.. 첨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나중엔 지겹다고..ㅋㅋ 경치가 좀 볼만하긴한데여..2시간동안 하려니..지겨워웠나봅니다.. 레프팅하고, 아로마스파마사지받고, 저때문에 울신랑 한식먹었져..ㅋㅋ 발리에서 처음 배부르게 먹은 식사였어여..ㅋㅋ 이제 발리에서의 마지막날.. 풀빌라에서 즐겨보지 못한것들을 다 즐겨보구 떠나리라..맘먹구 그날역시 아침일찍 일어나서 빌라내에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진작에 거기서 아침을 먹을것을..후회했어여~ 거기경치또한 쥑입디다.. 레스토랑에서 내다뵈는 바다.. 캬~ 밥맛이 마구 생기더라구여..ㅋㅋ 직원들도 참 친절했구.. 얼른 아침을 먹고 메인풀장으루 고고~ 그전날밤에 풀빌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찍었거덩여..메인풀..낮에보니 넘넘 좋은거있져~ 꼭 수영장이랑 바다랑..연결된듯한.. 으아~좋아라..ㅋㅋ 신나게 수영하고 신랑이랑 사진도찍고.. 넘 넘 좋았어여~ 시간은 빨리도 가더군여..더있고싶었는뎅..^^; 아쉬움을 뒤로한채.. 포시즌을 떠나 홍콩으로 갔습니다..홍콩가이드랑 우리신랑이랑 나이가 같더라고여.. 저더러 젤 어린신부인거 같다고..그러더니.. 알고보니 그렇더군여..^^; 이거보면.. 제가 누군지 아실려나? 홍콩가이드분?ㅋㅋ 야경구경하러갔는데.. 백만불은 안되더라구여..^^ 가이드님이 찍어준사진.. 걍 껌껌하게 사람만 나왔어여.. 야경은 얼루 숨었는지..^^; 호텔체크인하고 가이드랑 다른몇몇커플들이랑 맥주한잔~ 시원하고 맥주가 달데여..ㅋㅋ 홍콩라면이랑 볶음밥이랑 돈까스를 우동같은거에 넣은건데..? 하튼.. 홍콩음식도 먹었습져~ 라면.짜데여..^^; 홍콩가이드분..말씀 잘하시더라고여.. 야경제일좋은때는 12월 달이라고 쇄뇌를 시켜주더군여..ㅋㅋ 담에 홍콩 가게되면 12월 30일즈음..오라고.. 그때가 제일야경이쁠때라고.. 이거보시는분들도 참고하세여..^^ 홍콩에서 보석가게랑 차..파는곳 구경하고 홍콩사람들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먹는다는 보이차..부모님드리려구 샀슴당^^ 홍콩에서 돌아오는데.. 여행중에는 시간이 긴거 같더니.. 지나고보니 넘 빨리 시간이 간거 같더라구여.. 발리에서 옵션을 한두개정도만 했더라면.. 더 좋았을뻔했는지도 모르겠슴당..^^ 신혼여행은.. 구경하는것도 좋지만.. 푹~쉬면서 놀다오는게 좋을꺼 같더라구여 특히 풀빌라로 가시는분들.. 옵션들 하느라고 풀빌라에서 제대로 놀지못한커플들..많더라구여..그래도 우리는 밤에도 단독풀장에서 수영하고 했으니..다행였져.. 넘길구 두서없어서 지루했을지도 몰겠지만.. 정말 잼나는 신혼여행였어여~ 웨딩투어에도 감사하구여, 발리가이드 뿌뚜랑, 홍콩가이드 신경민씨에게두.. 감사드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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