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혼집정리하고 신랑하고 첫날밤을 보냈답니다..첨으로 신혼집서 잤어염..^^밥도 해먹고..좀 어색하고..아직은 적응이 안되더만여..헐헐
그건글쿠..
이제 후기좀 써볼까 하고 들왔는데 밑에 싱가폴경유하고 발리다녀오신분 후기 읽고나니..쩝..똑같네요..거의~ㅠㅠ 그래도
함써볼랍니다..
함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용...^^


결혼식날..

식끝나고 부랴부랴 공항으로
달려갔슴다...
오후 5시 반까지 오라고했는데 차밀릴세라 급하게 갔더만 4시반ㅠㅠ
집결장소 확인하고 신랑이랑 편의점 부터
갔습죠..
시모가 김치.고추장 싸가는거 반대하셔서 미리못사놔서여..
아무래도 울신랑이랑 저랑 김치랑 고추장 없음 안될꺼
같아서..
고추장 세트랑 컵라면 4개 햇반 총각김치 배추김치 바리바리 싸들고
집결장소로 갔슴다...
헉..실장님 사장님 다
안보이시구.. 약속시간은 지나가고
저나는 통화중..솔직히 쬐끔~불안했슴다...헐헐..
암튼 그러다 4바퀴나 돌았다던 실장님 만나서
출국할때 머 적는거 적고..
그때 말띠커플을 봤죠^^ 리츠칼튼 가신다고..쩜 부럽대요..
가방부치고 보딩인가 머시긴가 하고
몇번게이트로 나가라고 얘기해주셨는데
에궁..저는 왜케 불안한지 첨 나가는 해외여행이랑 미리 겁먹고..그래도 용감한 울신랑 저델꼬 비행기
잘탔슴다...^^
비행기 타는데 까지 얘기 무쟈게 기네욤..
짤막하게 얘기하자니..잼없을꺼 같아서림..
암튼 저흰 케세이퍼시픽
항공이용했슴다..ㅠㅠ 근데 그게 불행의 원인인줄이야
울신랑이랑 저랑 기내식 손도 못댔습니다..우째그리
니글거리는맛이...ㅠㅠ
빵한조각으로 배를 채우고 첫날 저녁에 홍콩에 도착했슴다...
한국가이드분 나와계시더만여...이름표를 들고

김진왕♡김완순
ㅜㅜ김진왕...우째 그리 발음이 된건지.. 울신랑 엄청 웃어댑니다..ㅡㅡ!
발리에서호텔은 틀려도 홍콩경유발리
가시는분덜 10팀 정도 되더만여..
다같이 모여서 리갈에어포트 호텔 가기전에 편의점 들려서 맥주랑 이것저것
사고 호텔로
들어갔슴다..다들 피곤에 지치고 머리도 채안풀고 온신부들 많더만여
전 공항서 막풀고 대충지우고 왔었죠..다들 방으로 직행~
저흰 방에
들어가자마자... 허기를 채울려고 인천공항서 산 육개장 사발면에
총각김치 거뜬히 먹고 맥주 한사발씩 하고 뻗다이~^^

아침
8신가 호텔에서 식사를 했슴다..부페로..우린 이것도 입맛에 안맞더만요..
우리가 입맛이 까다로운것도 아닌뎅..암튼 발리음식이랑 기내식에
비하면 머 그럭저럭..
그리고 홍콩에서 머했더랑...ㅡㅡ! 발리로 바로 간것같습니다...^^
기억이 뜨믄뜨믄 하네요..허허..좀 지루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