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19~24 싱가폴1박 발리3박 신행 후기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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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희 | 등록일 | 2005-01-04 |
셋째날은 오후에 아로마 스파하는날.. 호텔에서 놀고 싶어서 전날 가이드에게 우리 점심 굶을테니 3시까지 오라고 하였습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9시쯤에 먹고.. 참 호텔에서 아침 부페식인데 종류도 아주 많고 맛도 있습니다. 빵도 있고 밥도 있고 오므라이스나 겨란후라이등도 직접 만들어주고.. 그 맛있다던 나시고랭도 있답니다. 각종 과일쥬스도 있고.. 시리얼도 있고.. 암튼 훌륭합니다. 3시까지 실컷 놀았답니다.. 라군에서 놀다가 메인풀에서 놀고~ ㅎㅎ 밑에 사진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이쁩니다.. ㅎㅎ 차라리 모든 일정 취소하고 호텔에만 있고 싶었다니까여~ 3시에 가이드 만나서 바띡가게와 목공같은 기념품 가게 몇군데 갔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도 갔습니다. 거긴 반드시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가서 사인을 해야한답니다. 뭐 안사면 그만이니까요.. 여행사 입장도 이해해야겠죠.. 근데.. 한국인 사장이 직접 안사면 열라 미안할정도루 불필요한 설명가지 장황하게 합니다. 결국 진주 목걸이 4개 샀죠.. 10불씩.. 그리곤 뒤도 안보고 나왔습니다. 이부분은 약간 불만이 있었으나.. 우리가 받은 혜택이 더 많으니. 이해하기로 합시다~ 암튼 간단히 쇼핑하고 짐바란으로 시푸드먹으러 출발~도착해보니4시반쯤.. 미리 예약한곳에 자리잡고.. 바다가 조금 멋지더군여.. 글타고 와~죽인다~할정도는 아니고.. 암튼.. 수십개의 가게들이 상가처럼 늘어서있고 그 앞 모래사장에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가게들마다 각종 시푸드를 굽느라 연기가 자욱~하고.. 암튼.. 훌륭한 시푸드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밑에 사진 참고하세여~ 배불리 먹고.. 아로마스파 받으러 트로피컬호텔로 이동... 처음에 가면 옷을 갈아입습니다 홀라당 벗은후.. 종이같은걸로 만든 1회용 빤쮸하나만 딸랑 입고.. 각자 침대에 누워 오일 마사지를 나른~~하게 받고 꽃잎탕에서 차마시며 몸쫌 풀고.. 끝.. 2시간의 마사지가 끝납니다. 첨엔 째끔 민망합니다.. ㅎㅎ 내일은 마지막날이네요.. 아쉬운맘을 뒤로하고 호텔로 이동 쫌 놀다가 골아떨어졌습니다. ㅡㅡ; 넷째날 11시까지 실컷놀고 체크아웃하고 울루와뚜절벽사원과 양양비치를 관광하고 꾸따에가서 야끼니꾸부페에서 점심먹고 쇼핑을 시작했답니다. 여기서 쇼핑팁.. 일단 꾸따의 백화점(이름까먹음)에서 구경하세요.. 가격을 대충 파악합니다.. 그담에 백화점 맞은편에 꾸따비치쪽에 있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에가서 아까 백화점에서 봐둔 물건을 찾습니다.. 물건을 찾으면 구경하다가 얼마냐고 묻습니다.. 아마 백화점 가격의 4배정도 튀길겁니다.. 굉장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세여.. 그리곤 내려놓구 나오세여.. 주인이 잡습니다. 디스까운뜨~ 디스카운뜨~ 하면서.. 그리곤 얼마를 원하냐고 묻습니다.. 참 계산기 꼭 가져가세요.. 계산기에 아까 백화점에서 본 가격의 절반을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백화점에서 본게 10000루피아였으면 주인이 대략 40000루피아를 부릅니다.. 그럼 과감히 5000루피아를 부르세여.. 주인이 굉장히 난처해합니다.. 안된다며.. 노노노노~ 하며.. 한 20000정도로 내려갑니다.. 절대 5000을 고수하십시오.. 결국 그값에 줍니다..ㅎㅎ 참 울루와뚜절벽사원은요 원숭이 조심하시고요~ 별루 볼껀 없습니다. 걍 높은 절벽위에 세워져서 절벽이 좀 볼만합니다.. 파도가 뽀얗게 부서지는거시.. 글고 양양비치는 바다가 정말 훌륭합니다... 확트인 대서양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정말 죽이더군여.. 두군데 합쳐서 이동시간까지 한시간이면 관광끝.. ㅡㅡ;; 오래있을필요 없음.. 한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갤러리아 면세점가서 구경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보딩하고 싱가폴행뱅기에 몸을 실었답니다.. 공항 출국장까지 가이드가 동행을 못한다더군여.. 우리 착한 가이드.. 우리가 보딩하는 모습이 유리를 통해 보이는 곳에서 우리가 보딩하는걸 확인하고 출국장으로 올라갈때까지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쉽더군여..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들며 웃던 착한 가이드 가데가.. 그립네여.. ㅎㅎ 암튼 싱가폴에서 한국행 비행기로 갈아타고 돌아왔답니다... 입국할때 세관에서.. 신혼부부티가 났는지.. 귀찮다는듯이 걍 가라고 떠밀더군여.. ^^;;; 참 인천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인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하려고 아시아나 데스크에 갔더니.. Q클래스는 적립이 안된다 그래서 너무너무 황당했습니다.. 여행사에서 미리 말씀해주시지.. 이번 여행의 가장 아쉬운 점이랍니다.. 마일리지.. 이거때문에 싱가폴항공 이용한건데.. ㅠㅠ.. 여러분들도 꼭 확인하세요.. 부킹클래스가 Q클래스이면 마일리지 안됩니다.. 싱가폴항공은 Q클래스가 많은거 같더군여 확인하세여~~ 참 호텔은 좋은곳으로 하시구여. 일정을 빡빡하게 넣지마시구 호텔에서 노는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세여.. 솔직히 발리 자차에 볼껀 많지 않은것 같아여.. 다시간다면 꾸따거리나 좀 가서 놀고.. 그냥 호텔에서 쉴거 같아여..ㅎㅎ 넘 길어서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죠? ㅎㅎㅎ 요약하면요.. 웨딩투어넷으로 가시면 후회 안하십니다.. 다른 여행사들 후기도 많이 읽어봤는데요.. 제가 아쉬워했던 한국인 상점이나 마일리지적립등은 다른 여행사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넘 신경쓰지 마시구여.. 그게 싫으시면 가셔셔 대충보고 사지말고 나오세여.. 식사는 직접 디자인할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구 결정하세여.. 저같은 경우는 마지막날 저녁만 한식으로 하고 나머지는 현지식으로 했답니다.. 결국 먹어본건 한끼밖에 안되지만..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외국까지 가서 해물탕먹고 하는게 좀 그렇더군여... 맛이 없어도 현지음식을 느껴보는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ㅎㅎㅎ 암튼..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여~ 사진 몇장 올립니다.. 다 올려질런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조실땅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여행객들에게 많은 혜택 부탁드려여~ ㅎㅎ 참 우리 애경백화점으로 부탁드려여~~ 글고 사진cd로 만들어주신다던거여.. 어떻게 사진을 보내드리져? cd로 구워서 보내드려야하나.. 아님 메일로 압축해서 보내드려도 받으실수 있으세여? 한 120메가정도 되는데.. ㅡㅡ;; 아님 10메가씩보내드릴까여?? ㅎㅎ 어쩔줄을 모르겠군..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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